▲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박태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 곳곳이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상 급수대책의 일환으로 삼다수 생수 2리터 4032박스(2만4192병)를 23일 긴급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가뭄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강원도 강릉시, 충청북도 괴산군과 단양군, 전라남도 보성군, 진도군에 거주하는 766세대에 삼다수 생수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 261세대 1344박스(8064병), 괴산군 192세대 960박스(5760병), 단양군 99세대 576박스(3456병), 보성군 148세대 768박스(4608병), 진도군 66세대 384박스(2304병) 등 1세대당 평균 5박스(30병)가 각각 지원됐다.

이번 생수 지원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희망브리지가 체결한 재해·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과 구호활동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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