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신규 재료가 부족한데다가 주말을 맞아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3 포인트, 0.01% 밀려난 2만1394.7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전날까지 상승한 헬스케어 종목에 차익 실현 매도세가 몰리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등도 맥을 추지 못함에 따라 장세에 부담을 주었다.

금주 들어 상승세를 타온 홈디포도 3% 이상 급락해 지수를 28포인트나 밑으로 끌어당겼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80 포인트, 0.16% 오른 243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하락했다. 금융과 공익사업 등이 내린 반면 에너지와 IT(정보기술) 등은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8.56 포인트, 0.46% 상승한 6265.25로 장을 끝냈다.

애플 외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등 주력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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