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촌치킨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찾아가는 가맹점 교육시스템 ‘아띠’제도의 확대를 위해 ‘아띠팀’을 별도로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띠’는 순 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로 본사 담당자가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교촌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창업 전에 이뤄지는 기본 교육과 달리 아띠를 통한 교육은 창업 이후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관한 것이다.

기존 R&D팀과 FC팀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아띠’ 전담 팀을 꾸렸다. 신설된 ‘아띠’ 전담 팀은 가맹점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아띠’에서 진행 했던 제품 품질 및 위생, 서비스 등 QSC 향상 교육에서 커리큘럼을 더 확대해 인력 및 매출 관리 등 가맹점 운영에 대한 모든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더 강력해진 ‘아띠’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가맹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아띠’제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가맹점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 내용은 개별 가맹점 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가맹점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내면 본사는 이를 바탕으로 세부 교육 안을 구성한다. 예들 들어, 가맹점주가 신입직원 교육을 위해 올바른 소스 도포 방법이나 튀김 법에 대한 교육 내용을 의뢰하면 이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아띠 전담 팀 신설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맹점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매장의 제품 품질을 끌어올리고, 직접 매장을 방문해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니만큼 아띠 제도라는 큰 틀 안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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