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충무로·을지로 개발진흥지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와 을지로 일대가 인쇄산업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22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충무로 3·4·5가와 을지로 3·4가, 오장동 일대에 대한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안’을 가결했다.

특정개발진흥지구란 산업진흥과 도시계획이 연계된 정책으로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정책이다.

이번에 지정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설 설치와 지원프로그램의 기획, 권장업종 영위자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다.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총 면적은 30만3249㎡이며 이곳에 새롭게 자리 잡을 권장업종은 인쇄 및 인쇄관련 산업과 전문 디자인업 등을 포함 총 23개 업종이다.

앞으로 개발진흥지구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할 때 권장업종 예정시설의 건축물 연면적 비율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이 지역 인쇄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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