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대출상품 출시전략. 사진=NG농협은행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NH농협은행은 핀테크의 발달 및 비대면 거래의 증가와 함께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대출 수요 고객의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대출상품 개발 전략’을 수립하였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쉽고 빠르며 고객이 자금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상환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상품의 개발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필요 서류 및 절차에 따라 ▲즉시대출 ▲영업점무방문대출 ▲영업점방문대출로 구분하여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즉시대출’은 고객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One-stop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며, ‘영업점무방문대출’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추가 상담 및 심사가 이루어진 후 대출이 실행되는 상품이다.

또한 ‘영업점방문대출’은 대출 심사시에 대출대상자 및 자격조건 등 반드시 대면확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영업점을 선택하여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영업점에서 사전심사 후 고객에게 구비서류를 안내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만 내점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 현재 NH EQ론·예적금담보대출·NH튼튼직장인대출 등 총 19종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올원뱅크와 금융상품마켓을 통하여 판매중이며, 금년 중 대출금의 용도에 따라 (가칭)NH-e전세자금대출·아파트담보대출·오토론(중고차) 및 특정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가칭)NH-e공무원·직장인·군인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대출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승현 마케팅전략부 부장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고객의 영업점 방문 시간을 절약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비대면 대출상품 개발전략을 수립하였다”며 “비대면 거래시에도 적용 가능한 다양한 우대금리 항목을 마련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비용면에서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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