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세일페스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00일 앞두고 공식홈페이지를 열어 참여업체 모집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며 올해 행사에는 유통, 제조업 뿐 아니라 외식, 영화관, 프랜차이즈 등으로 참여 기업 수를 늘릴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는 유통 210사, 제조 93사, 서비스 38사 등 업체 341개와 전통시장 405개가 참여했다.

대한상의와 산업부는 전국적인 행사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별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역의 이색문화, 관광, 축제 등을 연계한 지자체별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지원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말까지 거점 전통시장 17곳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행사기간도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참여업체들이 할인상품이나 기획 상품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한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중국 국경절 등이 겹쳐 이 기간에 내외국인 소비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업체들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나아가 매출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신청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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