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060만원…첨단사양 대폭 적용

▲ 혼다 10세대 '올 뉴 시빅'. 사진=혼다코리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10세대 '올 뉴 시빅(Aℓℓ New Civic)'의 출시 포토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0세대 올 뉴 시빅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기조로 로우 앤 와이드(ℓow&Wide) 스타일을 적용해 전고는 20㎜ 낮아지고, 전폭은 45㎜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30㎜ 길어져 안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또 근육질 바디 형상을 도입해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부여했다. 여기에 풀(Fuℓℓ) HD 헤드라이트와 시그니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ℓ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아우터 도어 핸들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인테리어 또한 외관 스타일과 일치하도록 심플한 라인을 살리고, 고품질 소개를 대폭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설계했다.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 스크린 오디오, 듀얼 존 오토 에어컨 등의 첨단 사양도 탑재해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 했다.

파워트레인은 2.0ℓ 직렬 4기통 DOHC i-VTEC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60마력(6500rpm), 최대토크 19.1㎏·m(4200rp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4.3㎞/ℓ(도심 12.8㎞/ℓ, 고속도로 16.9㎞/ℓ)이며 이산화탄소배출량은 118g/㎞다.

더불어 차체 강성이 향상되고 경량화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원격 시동이 가능한 원격 시동 장치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을 떠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어크어웨이 도어 락, 스티어링 휠 터치식 컨트롤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언덕길 밀림 방지(HSA) 기능,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3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위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 적용과 더불어 경량화 설계로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 뉴 시빅은 실버와 화이트, 블루, 레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30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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