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태화나눔골프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청소년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골프존뉴딘그룹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은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 골퍼를 대상으로 12일 개최된 ‘아름다운 도전! 제6회 태화나눔골프대회(이하 태화나눔골프대회)’에 물품을 후원하고 참가 선수들의 연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화나눔골프대회’는 전국규모의 장애인 필드 골프 대회로 스포츠맨십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제공,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태화복지재단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데니스골프클럽의 장소 협찬으로 진행됐다.

골프존뉴딘그룹에서는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라운딩시 착용할 모자를 제공했으며,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골프친구’를 통해 선수들의 사전 골프연습도 지원했다.

‘골프친구’는 2014년부터 골프존뉴딘그룹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해 온 골프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발달장애인 학생과 임직원이 1대 1로 짝을 이뤄 골프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골프존타워서울 내 스크린골프 시설에서 진행된다.

연간 40여주 동안, 매주 1회씩 진행되는 ‘골프친구’ 프로그램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송파블루베어클럽,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장애청소년 골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하준우 골프존뉴딘그룹 기업문화실 실장은 “그동안 ‘골프친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실력을 갈고 닦아온 장애인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골프존뉴딘그룹은 ‘골프친구’를 비롯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 골퍼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순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골프친구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실력 향상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메너와 에티켓까지 배우고 있다”며 “오늘 대회에서 골프친구를 통해 쌓은 기량을 여과 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