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일본 경기 체감도를 보여주는 4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한 104.8을 기록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 자료를 인용해 5개월 만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은 제3차산업 활동의 기조 판단을 "보합"으로 유지해 제시했다.

활동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지수를 가장 끌어올린 것은 정보통산업으로 전월보다 3.6% 상승했다.

수요 증가에 더해, 계절조정 영향 등 특수 요인으로 3월 수치가 저하한데 대한 반동이 작용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음으로 기여도가 높은 업종은 금융업-보험업으로 3.9% 신장했다.

지수를 제일 끌어내린 것은 운수업-우편업으로 전월에 비해 0.8% 떨어졌다.우편물 취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전체적으로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상승하고 3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3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는 2월에 비해 0.2% 저하한 103.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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