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7건을 포함한 1456억원 규모, 120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88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 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편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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