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외환은행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다일밥퍼나눔운동본부 앞 공터에서 진행된 제 24회 ‘다일공동체 거리성탄예배’행사에 주 후원사로 참가하여 김상견 BMC본부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직원들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추운겨울이 더 혹독할 수밖에 없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희망이 되어 온 ‘다일공동체 거리성탄예배행사’는 올해로서 24번째로, 올해에는 노숙인, 독거노인, 무의탁노인 등 약 2천여명의 이웃에게 방한복 및 도시락을 증정하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민동석 외교통상부 차관, 인명진 c3tv 목사, 이근복 KNCC선교훈련원장, 연극배우 손숙, 박정자 등 주요 내빈과, 외환은행 임직원을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다일공동체에서 봉사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많은 기업 및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권택명이사는 “외환은행의 경우 2006년 1월부터 매월 1회 다일공동체의 밥퍼행사에 참가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명의 외환은행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여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외환은행의 경우 올해11월말 현재, 외환은행 전 직원의 약 50%에 달하는 3,558명의 직원이 ‘사랑의 열천사 운동’에 참여해 월 7천만원(연간 약 8.5억원)의 기부금을 외환은행나눔재단에 납부하고 있다.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비영리 자선공익재단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불우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환은 장학금 지급, 임직원 헌혈행사 및 해비타트 운동본부와 연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나눔경영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