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누적대출액.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한국 P2P금융협회 회원사의 누적대출액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8일 한국 P2P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47개 회원사의 누적대출액이 99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대출액을 살펴보면 건축자금 대출이 384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대출 2534억원, 부동산대출 2289억원, 기타 담보대출 123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P2P금융협회 47개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14.36%다.

P2P금융협회 관계자는 “P2P금융이 다양한 대출 상품군을 제공하여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출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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