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마뱀 ELS 1조 5000억 판매. 사진=신한금융투자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ELS 시장에 한 획을 그은 리자드 ELS(일명 도마뱀 ELS)가 발행 1년만에 1조 50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2016년 5월 말 발행을 시작한 리자드 ELS는 1년 동안 총 1조 5456억원(531건)이 판매됐다. 이중 조기상환 평가일이 도래한 241개 ELS가 모두 조기상환돼 100% 상환율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만 7,641억이며, 이는 리자드 ELS를 통한 투자가 투자금 회수에 빠르고, 안정적임을 방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5월 중국시장 급락으로 ELS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리자드 ELS를 출시했다. 이는 안정성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높은 욕구와 매치되어 고객 자금을 흡수해 나갔다. 이후 리자드 배리어를 2개로 늘린 슈퍼 리자드, 외화(USD, EUR, JPY) 표시 리자드, 월 지급식 리자드 등 다양한 ELS 상품을 선보이며, ELS 시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주식시장은 리자드 ELS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손실 가능성이 있으나, 리자드 ELS는 반토막 수준의 폭락이 아닌 한 예정된 수익과 보너스 수익(리자드 쿠폰)까지 챙길 수 있는 가입시점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