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건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GS건설이 경기 안산 사동 고잔신도시90블록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5만4000여명이 다녀가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4일 GS건설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첫날 1만3000여명, 토요일 2만여명, 일요일 2만10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5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5일만에 완판된 1차의 성공이 분양 안정성을 높인데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내놓은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평면, 상품, 서비스 등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며 분양 성공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1차 청약 낙첨자들이었는데, 2차 때는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청약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1차보다 더 업그레이든 상품설계로 가격 저항감도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푸짐한 청약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는 평생연금처럼 매달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전용 27㎡) 한 채를 청약경품으로 제공(단, 오피스텔이 100% 분양완료시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교체된다)하며 2등(1명)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 4등에는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한편 그랑시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에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2회는 하루가 늦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2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5일, 16일로 다르기 떄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두 번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분양소장은 “앞서 그랑시티자이1차의 5일 완판 신화에 이어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안산에서도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그랑시티자이1차에서 낙첨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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