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의 외교 책사이자 측근으로 알려진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 국장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확인했다고 NHK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양제츠 위원은 29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야치 국가안보 국장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막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양제츠 위원은 30일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외무상을 만난다.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보다 적극적 대북압력 행사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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