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내일로 포스터. 사진=코레일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일주일 동안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빌 수 있는 ‘내일로’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레일이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29일 부터 판매한다.

코레일은 내일로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용 연령을 기존 만25세 이하에서 만29세까지로 확대하고, 내일로 이용자의 여행편의를 위해 KTX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내일로 패스’를 함께 출시한다.

내일로는 만29세 이하의 청년이 5일 또는 7일간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여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이번 하계 내일로 이용기간은 9월 6일까지다.

2017 하계 내일로 가격은 기존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과 이용기간 중 평일(월~목) 편도 2회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내일로’ 5일권 11만원과 7일권 12만원이다.

내일로 티켓은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내일로 이용자는 전국의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일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내일로로 여행하실 수 있도록 이용 연령과 혜택을 늘렸다”며 “내일로의 열정과 젊음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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