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엄재현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오고객의 새해 목표달성을 돕고 각종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인 ‘미션플러스 서비스 적금’을 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출산 및 육아·여행·유학 등 새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종잣돈을 모으는 '구매미션'과 금연·금주·다이어트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생활미션'을 설정하면 이에 상응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을 가입한 뒤 구매미션을 수행하면 최고 연 0.6%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단 신한은행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미션플러스'에 접속해 활동 결과를 올려야 한다.

GS숍·유학네트·하나투어·하이마트 등 미션플러스 제휴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폰뱅킹 등 온라인을 통해 적금 가입 시 0.1%포인트 금리도 추가로 얹어준다.

예금 만기 후 미션과 관련한 제휴사 상품을 구입할 경우 적금 이자분 만큼의 포인트 전환을 통해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컨대 100만원 만기 해지시 이자금액인 4만원을 해당 제휴사의 포인트 8만원으로 교환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포인트는 물품 구매시 '선 포인트 차감 후 지불 잔액'을 원칙으로 하므로 카드할인 등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구매미션은 상품에 가입해야만 설정 가능하며, 생활미션은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설정할 수 있으나 금리우대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 상품의 만기는 6개월이상 24개월 이내이며, 만기일자를 일단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최대 월 1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기본 이율은 지난 23일 세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이 연 2.75%이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은 연 3.3%, 24개월은 연 3.65%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상품의 단순 자산 증식의 목적에서 탈피해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구매할인 혜택과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저축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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