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와 업무협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경남 함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와 농어촌용수의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수질개선과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통해 농어촌 가치증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안군은 수질오염이 심각하거나 보전이 필요한 저수지 등 유역 오염원을 개선하고 유입되는 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하는 한편, 농어촌공사는 깨끗한 농어촌용수 확보·공급에 노력하고 최적의 개선공법을 개발·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화 부군수는 “군민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저수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겠다”며 “농어촌공사 함안지사와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수질보전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현재 소류지 194개소가 있으며 620만 5000t의 저수량으로 2833㏊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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