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 Tae Yong. 사진=CJ오쇼핑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편집샵 ‘셀렙샵’이 ‘Ce&’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첫 번째 협업으로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 한 ‘씨이앤 태용’을 27일 오후 3시 40분 셀렙샵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씨이앤’은 셀렙샵이 지난 해 말 자체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셀렙샵 에디션’은 시즌별 가장 필요한 아이템들 위주로 그 동안 핸드메이드 코트, 가죽 재킷, 여성수트 등 고품질의 감도 높은 컨템포러리 패션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여왔다. 반면, ‘씨이앤’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캐주얼하고 위트 있는 상품들을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씨이앤 태용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은 ‘캣티튜드 썸머티셔츠’로 고태용 디자이너 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셀렙샵의 세련된 감성이 더해진 감각적인 레터링과 위트있는 고양이 캐릭터가 함께 옷에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씨이앤 태용’의 ‘캣티튜드 썸머티셔츠’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색상의 4종 세트 구성으로 CJ오쇼핑 셀렙샵 방송과 CJ몰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또한 캣티튜드 디자인이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 에코백 등 스페셜 라인의 아이템들도 온라인 편집샵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CJ오쇼핑의 셀렙샵과 함께 한 고태용 디자이너는 젊은 문화를 잘 이해하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국민개티’를 디자인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CJ오쇼핑을 통해 ‘비욘드 클로젯’ 브랜드를 선보이며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중화시켰다.

‘씨이앤’ 브랜드 론칭에 맞춰 CJ오쇼핑 셀렙샵은 최근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윤균상을 ‘씨이앤’ 모델로 발탁했으며, 지난 24일에는 도산공원에 위치한 고태용 디자이너의 쇼룸에서 론칭 상품을 전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CJ오쇼핑 셀렙샵 담당 관계자는 “이번 고태용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셀렙샵은 ‘씨이앤’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젊은 고객 확보와 패션 상품의 차별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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