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안전을 선물 하세요”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댁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어버이날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집중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 돼 있다.

도 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곳곳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또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던 원스톱 지원센터를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와 연계,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마을이장단과 협력체계를 구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인명 피해 대부분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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