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향해 치솟자 52주 신고가 종목도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21개 종목, 코스닥시장 7개 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이 시각 현재 STX엔진이 채권단의 보유 지분 매각 주간사 선정 소식에 15.42%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밖에 흥국화재와 유진투자증권, 화성산업, 신한, NH투자증권, 삼성전기, KTB투자증권, 엔씨소프트, 한국금융지주, STX엔진, 하나금융지주, LF, KB금융, 한진칼 등도 52주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치솟자 거래대금 증가, 운용손익 개선 등의 기대로 증권주가 무더기로 급등하는 모습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조만간 출시될 모바일 게임 신작 ‘리니지M’에 대한 흥행 기대로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푸른저축은행과 서울반도체, HB테크놀로지, 이녹스, 제이스텍, 휴젤, 원익IPS 등도 신고가 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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