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1679가구를 기록, 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1063호) 보다 1.0% 증가한 총 6만1679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5만6413가구, 올해 1월 5만9313가구, 2월 6만1063가구, 3월 6만1679가구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 전월(9136가구) 대비 0.1%(12가구) 감소한 총 9124가구다.

지난해 12월 1만011가구, 올 1월 9330가구, 2월 9136가구, 3월 9124가구로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1만9166가구로 전월(1만8014가구)에 비해 6.0%(1152가구) 늘었다. 지방은 4만2513가구로 전월(4만3049가구)과 비교해 1.3%(536호)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7286가구) 대비 437가구 감소한 6849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5만4830가구로 전월(5만3777가구) 대비 1053호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온나라 부동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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