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생일(태양절·4월15일) 105주년을 맞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돌)을 맞아 14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을 하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영길과 서홍찬을 육군대장으로 진급시켰다. 또한 위성일, 방두섭, 리성국, 양동훈, 김영복, 김명남, 조남진, 장길성, 송준설, 김철규를 육군상장으로 진급시켰다. 림광일, 김정식, 리영철, 김광혁, 마원춘을 육군중장으로 진급시켰다. 육군소장으로 강수를 진급시켰다.

중앙통신은 “최고사령관(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당 중앙의 기치 아래 단결하고 또 단결해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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