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임유진 인턴기자] 우리나라에 ‘매직 콘서트’라는 이름을 정착 시키며 2002년부터 9년 동안 계속 되어 온 최현우 마술사가 올 겨울 또 다른 버전을 공개한다. 마술을 통해 관객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그의 노력이 여지 없이 들어나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최현우의 상상극장>!

2010년 겨울 이상한 나라의 현우’가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초마술의 힘, 멘탈 매직을 선보였다면, 2011년 여름 ‘셜록홈즈’ 는 그것과 더불어 거대한 스케일의 일루전 매직과 이야기 구성력이 더해져 더욱 단단한 공연을 선 보였다. 그리고 공개되는 이번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했던 기발한 생각들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경험을 맛 볼 수 있다. ‘인형이나 장난감이 정말 살아 움직였으면 좋겠다.’ 라는 깜찍한 상상, ‘베개가 내 애인 이었으면 좋겠다.’ 와 같은 달콤한 상상이나 ‘하늘을 날고 싶다.’ 던지 순간이동과 같이 생각만으로 가능했던 일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또한 20, 30대에 제한적인 타 공연들과는 달리 매직콘서트의 관람연령이 다양해지며 마술사 최현우만이 자랑하는 ‘관객 참여형 마술’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하여 어린이만이 참여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함은 물론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로 마술의 공감을 이뤄내며, 연인들만을 위한 프로포즈의 시간도 주어진다.

매 년 크리스마스에 진행 되는 연인이벤트는 무려 10 : 1의 치열한 경쟁률과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으며, 이번 상상극장에서는 신청자가 직접 마술사가 되어 일루전 매직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 할 만한 것은 공연 초반 20분 동안 쉴새 없이 펼쳐질 화려한 일루전 매직이다. 한국 최고의 스텝들이 모인 만큼 영상과 조명, 퍼포먼스와 함께 최고의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반복 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는 여유와 즐거움을, 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을, 그리고 우울한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선물할 마법 같은 이야기, 최현우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12월9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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