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건축물 에너지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 대상 업체가 신규 선정됐다.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지난 2월13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 청업체를 대상으로 검토한 끝에 올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7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의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 리모델링 사업 발굴과 기획 및 타당성 분석 등 사업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자 모집은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신규 참여 업체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선정 지역 중 16%가 경남권인 데다 그동안 사업자가 없던 울산에서도 선정됐을 정도로 업체 분포가 전국으로 확대했다.

사업자 등록증은 오는 3일부터 그린 리모델링 홈페이지 내 사업자 관리 시스템에서 발급된다. 일반인도 손쉽게 에너지 절감효과 분석과 사업자 견적요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이달 중 구축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373개 사업자와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자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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