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바 59초 영화제. 사진=해태제과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해태제과가 청춘을 주제로 한 5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으랏차차, 힘내라 청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해태제과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희망 전도사로는 ‘누가바’가 나선다. 1974년 출시된 국내 최초 초코코팅 아이스크림으로 지금도 남녀노소 맛있게 즐기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누가바를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로 내세운 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거침없는 청춘을 담아내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제과업계 최초로 열리는 ‘누가바 59초 영화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9초 이내 길이 영상에 열정, 도전, 사랑 등 다양한 '청춘'의 단상을 누가바와 연결해 표현하면 된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형식 제한은 없다. 영화 제목은 자유롭게 정하고, 한명이 서로 다른 여러편 출품도 가능하다. 해태제과 59초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이번 영화제는 일반인과 청소년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내부심사를 통해 20작품을 1차 선정하고 이후 전문가 및 네티즌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특별상이 선정되며 대상 상금은 각각 300만원(일반)과 200만원(청소년), 총상금은 1200만원이다. 시상식은 5월 중 열리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 시대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와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열정과 용기를 불어 넣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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