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씨티그룹은 씨티재단과 개발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금융포용 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은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내 450명이 넘는 금융포용 주요 관계자와 시민단체 지도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 금융포용 첨단화’라는 주제로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브랜디 멕헤일 씨티재단 대표 겸 기업시민의식 담당 이사는 “금융포용의 목표는 이전과 같지만 금융포용의 영역은 기존 금융서비스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관련 사업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빠른 변화 속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금융포용 촉진과 금융소외계층의 보호를 위한 정책 입안 등 혁신적 기술 발전과 창의적 파트너십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