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중국 증시는 8일 최근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전일 대비 1.87 포인트, 0.05% 내린 3240.53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5 포인트, 0.02% 밀려난 1만549.9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0 포인트, 0.05% 떨어진 1976.85로 거래를 시작했다.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는 가운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에 따른 정책 기대감이 여전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석탄주와 철강주가 하락하고 있으며 금광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주와 보험주 역시 나란히 내리고 있다.

하지만 석유주와 시멘트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주와 중공업주도 오르고 있다.

충칭수무집단은 1.2%, 잉커우 항무 1.1%, 융후이 초시 1.1%, 중국국제항공 1.0%, 쯔진광업 0.9%, 베이징 진위 0.7% 각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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