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태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심볼(CI, Corporate Identity)을 발표했다.

11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첫 선을 보이는 대우건설의 새로운 CI는, 대우건설의 영속성과 아이덴티티 유지를 위해 기존 워드마크 타입 로고에 대우건설 이니셜 ‘D’를 형상화한 심볼마크를 추가한 것으로, 기본 컬러는 현재와 같은 진한 청색을 사용하였다.

심볼마크는 무한성장과 영속성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도전과 열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우건설의 모습을 이니셜 'D‘로 형상화하였다. 심볼마크의 3개의 띠 각각은 기술, 인재, 미래를 상징하고,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발전적인 조화를 의미한다.

심볼마크의 색은 신뢰, 안정, 첨단을 상징하는 대우건설 전통색인 진한 청색이 사용되었고, 그라데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창조적 변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하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CI 디자인의 컨셉은, 지난 38년 동안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온 대우건설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기술과 인재로 최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 리더’라는 대우건설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을 향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대우건설의 기상을 표현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새 CI 제작은, 디자인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공모, 설문조사를 통한 최종 디자인 결정 등 9개월간의 전 제작과정에 걸쳐 사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탄생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우건설 홍보팀은 “이번 제작과정은 내부적으로 창립 38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하나로 묶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전 임직원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탄생한 CI인 만큼, 재도약하는 대우건설의 희망찬 미래와 자신감의 상징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1일,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CI 선포식과 함께 선보이는 대우건설 새 CI는 본사 및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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