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방동 공군회관, 탄핵정국 국민화합 촉구행사 개최

▲ 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 사진=이완재 기자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사)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총재 정두근, 이하 상존배)는 최근 초유의 대통령 탄핵정국 속

헌재 결정 존중 및 국민화합을 촉구하는 시국 성명서를 내고 관련 행사를 갖는다.

상존배는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회원 및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모여 탄핵정국과 관련 국민화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갖는다고 밝혔다.

상존배 측은 시국 선언 행사를 앞두고 “현재 우리 나라는 사상 초유의 현직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눈 앞에 두고 찬·반의 양대 세력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결정되지 않으면 혁명·피바다 등의 막말로 헌재와 국민을 겁박하면서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며 불법과 폭력을 선동하고 있는 국가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직면한 내우외환의 난제를 평화롭고 효율적으로 조기에 해결하고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가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헌재와 정치권, 대통령 및 야당 수뇌부와 국민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상존배 회원 전국 시도지부 5000여명의 대표단과 현 탄핵 정국의 엄중한 국면을 인식하는 뜻 있는 애국시민들이 참여 해 뜻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존배 정두근 총재는 “작금의 우리나라는 대통령 탄핵 등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헌재의 결정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혁명, 피바다가 될 것이라며 폭력을 선동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헌재 결정 후 폭력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법치와 국민안전과 행복을 보호하기 위해서 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모두가 이를 존중하고 수용하여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사)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는 현재 전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5,000여명의 회원들이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가치로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은 생명존중,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보장, 정의와 공정성, 인의예지신, 상생과 상승의 근본이며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실천해야할 덕목을 신조로 상호간에 존중어 사용하기, 정감어린 인사말하기, 경청하고 칭찬하기, 공중도덕 지키기, 나누고 봉사하기 등 5가지 실천과제를 생활화 습관화 문화화 하자는 순수한 시민운동단체다.

 

아래 시국성명서 全文

시국 성명서

첫째, 헌재의 공명정대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헌법재판소 내부까지 울려 퍼지는 탄핵 찬반의 요구와 무관하게 헌법적, 양심적으로 결정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대합니다.

둘째, 정치권은 헌재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지 이를 존중하고 승복하여 불법과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평화적이고 효율적으로 조기에 정국이정상화 되도록 절제된 언행으로 솔선수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대통령과 국회, 야당의 수뇌부는 정치권력과 무관한 대부분의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재의 결정에 패자가 먼저 수용의사를 천명하여 지지자들을 진정시키고 평화적, 합리적으로 사태가 수습되도록 대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국민들께서도 각자의 견해와 판단은 가지시되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하여 국민화합과 단결로 국민모두가 행복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지혜를 발휘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우리 사단법인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의 회원들도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사명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너와 나, 그들도 포함된 우리를 위해 상호 존중 배려합시다.

 

2017. 03. 09

사단법인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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