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 트렌드 세미나 연사.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3월 8일, 9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리빙 트렌드 세미나’는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리빙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북유럽의 대표 리빙 브랜드의 CEO와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강연을 통해 전세계 리빙 산업을 휩쓸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기반이 되는 그들의 삶에 대한 태도와 철학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의로, 전세계적으로 홈 퍼니싱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케아 코리아의 안톤 혹크비스트(Anton Hogkvist)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이 ‘스웨덴의 환대 문화와 집의 역할 변화’를 테마로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덴마크 대표 디자인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의 야콥 홀름(Jacob Holm) 대표가 ‘덴마크의 휘게 라이프와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리빙 브랜드인 베르판의 페테르 프란센(Peter Frandsen) 대표도 팬톤 체어로 유명한 북유럽 디자인 거장 ‘베르너 팬톤’의 삶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되짚어보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튿날에는 박성희 LG 하우시스 디자인 센터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양태오 디자이너, 이욱정 PD 등 인테리어, IT, 디자인, 방송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사들이 참여해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현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리빙 트렌드 세미나’ 참가 신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등록은 2월 28일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올해 23주년을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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