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빅모터스의 전기 스포츠카 토마호크. 사진=뒤빅모터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뒤뷕모터스가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요건 충족에 따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행한다 밝혔다.

2016년 TTW 캠페인을 통해 전기 슈퍼카를 공개했던 뒤빅모터스는 600만달러 규모였던 초기투자 사전예약을 실제 투자로 전환하게 된다. 뒤빅모터스는 세계 최초 2+2 구조의 전기 스포츠카인 토마호크를 개발한 바 있다.

뒤뷕모터스는 잡스법 4조 시행령 A+에 따라 투자 사전예약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뒤빅모터스는 시행령 S와 시행령 A를 동시에 적용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과 해외 투자자들은 최소 200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수 있다. 이후 연간 최대 1500대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카코지아나키스 뒤뷕모터스 공동창업자는 “토마호크는 이국적인 스포츠카인 동시에 세단처럼 실용적 모델이기도 하다는 점을 대중에게 인정받았다”면서 “우리 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당수 게임 체인저와 트렌드 세터가 우리 회사의 초기 주주로 참여한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 번 충전으로 37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토마호크는 전기차 최초이자 유일한 2+2 구조의 4륜구동 스포츠카다. 또 규모도 넉넉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포츠카다. 토마호크는 현재 뒤빅모터스 웹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며 5000달러 예약금을 예치하면 2018년에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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