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 제휴 마케팅. 사진=KT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KT는 10대 중고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SNS ‘10JAM(텐잼)’이 신학기를 맞아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 프로그램인 ‘고등래퍼’의 공식스폰서로서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10JAM은 Mnet에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고등래퍼’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짓는 파이널 방청권을 제공하는 ‘고등래퍼 시청후기 올리고, 파이널 방청권 받고’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가입자들은 10JAM 앱 내 고등래퍼 전용 게시판에 시청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제공한다. 당첨 발표는 3월 2일이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JAM은 ‘고등래퍼 우승팀 맞히기’, ‘고등래퍼’를 컨셉으로 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10JAM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고등래퍼’와의 제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민호 KT NB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10JAM은 10대 중고교생만을 위한 특별한 소통과 놀이터 공간이다”며, “그들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JAM은 10대의 중고교생만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익명의 커뮤니티서비스다. 10JAM은 2016년 7월 30일 출시한 후 3개월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1일 1만 7천여 댓글이 등록되는 등 인기 끌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의 소속 학교를 분석한 결과 전국 중고교의 90%에 달하는 학교의 재학생들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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