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잊지 못할 '그 자식'이 있나요?

[파이낸셜투데이=임유진 인턴기자] 사랑했던 기억 속 그녀 미영, 그 자식 정태 그리고 OHP와 음악이 있는 연극 <그자식 사랑했네>가 가을과 함께 돌아온다.


<그자식 사랑했네>는 뮤지컬 <빨래>를 쓴 추민주 작가/연출의 작품으로, 2007년 초연(제작/기획_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이후 참신한 무대와 솔직한 연애스토리로 많은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명랑씨어터 수박(이하 수박)의 레퍼토리 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그자식 사랑했네>는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연애 감정을 섬세한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ʻ너, 나 왜 만나니?ʼ, ʻ내가 너 한테 뭘 자꾸 조르는 거 같아서 싫다ʼ 등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와 스토리로, 지나간 나의 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OHP를 활용한 무대연출과 라이브 음악은 <그자식 사랑했네>의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그자식 사랑했네>의 이번 공연은 더블캐스팅을 도입, 다양한 미영과 정태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로 합류한 미영과 정태로 합류한 윤영민, 김윤주 / 박정표, 하일수는 연극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로, 각기 다른 매력의 미영, 정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랫동안 <빨래>의 솔롱고로 출연한 박정표 배우는 순수한 몽골청년 대신 ʻ그 자식ʼ 정태로 분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  요

공연명: 연극 <그자식 사랑했네>
공연장소: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공연기간: 2011. 9. 30 (금) ~ 2011. 10. 30 (일)
공연시간: 월, 화 9시 / 금 6시 9시 / 토 5시 8시 / 일 5시 (수,목 공연없음)
공연가격: 월/화 19,000원, 금/토/일 24,000원
관람연령: 만19세이상
예매처: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
공연문의: 명랑씨어터 수박 02-928-3362, http://mtsoob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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