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홍보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67억원이 순유출됐다.

ETF는 코스피200, 코스피50과 같은 특정지수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다.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419억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587억원이다. 공모펀드에서 296억원이 줄었고, 사모펀드에서 128억원이 늘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06억원 줄면서 7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는 162억원 줄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47억원, 해외 채권형펀드는 114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으로 6164억원이 감소하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31조2891억원, 순자산액은 132조1222억원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