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개발한 옥외시설 ‘스마트 트리’
[파이낸셜투데이=엄재현 기자] 롯데건설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1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부산 다대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외관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모델하우스는 힘찬 바다의 물살과 해안의 파도, 바람과 대지를 형상화하여 외관을 디자인했다. 특히 모델하우스 앞 공간을 지역주민의 소통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예술 작품들을 전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이 최근에 개발한 ‘스마트 도어폰’, ‘스마트 트리’와 ‘캐슬 엘리베이터Ⅱ’도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도어폰 & 락’은 문자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과 도어락을 일체형으로 만든 것으로, 보안성 뿐만아니라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디자인 요소까지 갖췄다.

특히 스마트 도어폰 & 락은 기존의 두터운 도어락과 달리 감각적인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두께가 5mm에 불과하며, 최신 스마트 폰에 적용되는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콜버튼 등의 세부요소를 강조해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고, 문 안쪽에는 기존의 디지털 도어락과는 달리 핸들 이외에는 다른 구조물이 설치되지 않는다.

‘스마트 트리’는 최근 IT기술의 발전과 유연근무제 확산에 따른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옥외 시설로 태양광발전과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무를 디자인 모티브로 감성적인 요소를 접목시켰다.

스마트 트리는 노트북 거치대를 갖추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Wi-fi 서비스가 가능한 휴게시설물로 태양광 발전과 LED 조명을 갖추어 친환경적이고, 날씨와 온도, 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캐슬 엘리베이터Ⅱ’는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Gold, Bronze color 마감재를 적용해 화사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표현했다. 엘리베이터 천정은 공기살균 조명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들에게 웰빙환경을 제공하며, 우물형 천정과 간접조명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높아 보이는 공간을 연출했다.

바닥은 붉은 계열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한층 더 고급스럽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캐슬 입주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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