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대우건설이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전기관 특별 공급 1차 청약에서 L3블록의 84A㎡형에서 92세대 공급에 865세대가 신청하여 최고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청약 결과를 나타냈다. 총 1,814 세대의 특별공급분에 대해서 3,519명이 신청하여 전체 경쟁률은 1.94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한 공무원이 총 11,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 꼴로 신청하여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복 신청한 세대수를 제외하더라도 전체 2,592세대의 공급 분의 1,206세대의 분양이 완료되어 46.5%가 이틀간의 특별공급으로 마감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치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시 특별공급으로 전체 세대의 29.8%가 마감되고, 2단계시 38.3%가 마감된 것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로 공무원들이 이번 세종시 푸르지오의 특별공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잔여세대 608세대는 17일 2차 특별공급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전체 경쟁률이 높으면서도 잔여세대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대우건설은 “2차 특별공급 기간이 있는 공무원 청약의 이점을 활용하여 선호하는 동과 평면에 대해 쏠림현상이 나타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추가 청약 기회가 있는 만큼 경쟁률이 치열한 곳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따른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1차 청약기간에 떨어진 대상자들이 17일 신청이 가능한 만큼 2차 신청 시에는 무난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대규모이며 여기에 특목고와 외고 예정지를 포함한 유·초·중·고등학교 8개교가 단지와 근거리에 위치하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향후 청약 일정은 17(월)일에는 잔여가구 608세대 만을 대상으로 2차 공무원 특별공급과 일반인 특별공급 389세대를 접수를 받게 된다. 일반분양 본 청약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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