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CJ홈쇼핑이 2009년 1분기에 취급고 3,892억 원, 매출액 1,51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 순이익 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전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 전기대비 32.7% 성장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취급고 역시 전년동기 대비 3.4%, 전기 대비 5.8% 성장하여 외형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TV 부문과 인터넷 부문의 매출액이 전기 대비 11.0%,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미용 제품, 식품 등의 유형상품과 보험을 포함한 무형상품의 매출이 모두 상승했으며, 1분기에 선보인 고수익 신상품 판매 성공과 다양한 마케팅 시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BSI등 적자 계열사의 정리 및 CJ헬로비전과 동방CJ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 순이익 역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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