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부산세미나. 사진=피트

[파이낸셜투데이=박상인 기자] 한국 최초로 일반인이나 운동센터에서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해주는 웹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피트’가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과학적 데이터를 기초로 한 신체 데이터 정보 구현에 운동하는 이들과 지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몸이 제대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심폐능력 움직임능력 등 운동부하 검사를 간단히 피트의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피트는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전직 체육교사로서 피트를 창업한 홍석재 대표는 “사람들이 제대로 운동하여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어서 끊임없이 트레이너 및 헬스장 관계자들, 임상연구팀 그리고 운동하고자 하는 일반인들과의 소통과 인식제고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하면서 “서울 경기에서 진행하던 세미나들을 부산에서 지난달 22일에 진행하여 매번 성공리에 마쳤으며 전국적으로 러브콜이 와서 세미나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권을 벗어난 첫 세미나로 부산중구보디빌딩연합회가 주최하고 피트(FITT), 제임스짐, 인바디 임상연구팀이 함께 주관했다. 피트는 운동검사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래밍과 인바디 임상연구팀은 현장에서 체성분 분석 활용법 강의를 진행 했으며, 부산지역의 운동처방사 및 물리치료사 등이 참석하였다.

스타트업 피트가 작년부터 총 6회에 걸쳐 운동검사세미나를 개최하여 약 2000명의 현장전문가들이 유료로 참가하였고 2016년도에 진행된 헬스케어 및 체육학회 세미나 중 피트 세미나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특히 부산 세미나에서는 5RFT검사와 함께 새로운 피트니스 플랫폼 3.0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5RFT 검사는 기존 피트의 심폐능력검사의 확장 버전으로 10분이상이 걸리던 검사를 5분으로 줄인 획기적인 서비스이다. 현재 피트는 2016년 2월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여 총 632개의 가맹점을 유치하였고 서울 경기에서만 4만 2천 820명의 운동검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피트는 지난 1년간 운동검사를 이용한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7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개인의 체력수준 분석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외 심장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오는 7월 론칭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하 FISAF KOREA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전문인력들이 피트의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솔루션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하면서 “피트의 운동과학 솔루션이 전국에 알려져 전문지도자와 운동을 하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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