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10시30분 민선4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 착공식에 참석했다.

착공식은 설계자인 세계적 건축가 자하하디드(Zaha Hadid), 그리고 감리단, 시공사, 디자인 관련인사 및 학생, 시민대표, 주변 상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DDP는 서울에 대표적인 스페이스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하디드가 설계한 DDP가 우리의 앞선 건축 기술을 통해 전 세계가 놀랄만한 랜드마크 건축물로 서울에 구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감성의 시대인 21세기 서울이 전 세계를 상대로 잘 팔리는 도시가 되기 위해선 하이터치의 이미지가 필요하고, 그 대표적인 것이 디자인"이라며 "이곳 DDP가 서울의 디자인 메카가 될 것이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서울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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