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5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77.4)에 비해 7.8P 상승한 85.2로 지난 3월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유동성 공급으로 신용경색 완화 ▲정부 공사의 조기발주로 공공구매 확대 ▲정부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2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월보다 8.1P 상승한 83.8을 기록했고, 혁신형 제조업도 91.4로 전월대비 5.4P 상승하여 모두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소기업(75.6→82.3)과 중기업(81.4→91.8), 경공업(77.1→83.4)과 중화학공업(77.6→86.6) 모두 업황이 상승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17개 업종에서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업황전망지수 상승 폭이 큰 업종으로는 종이및종이제품(67.8→86.7)이 18.9P, 자동차부품(61.4→79.7)이 18.3P, 제1차금속산업(67.9→84.1)이 16.2P, 화합물및화학제품(81.2→97.3)이 16.1P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기기계및전기변환장치(83.6 →78.5, △5.1P), 가구및기타(80.0 →76.9, △3.1P), 고무및플라스틱제품(84.4 →83.7, △0.7P)은 하락할 전망이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78.2→85.0), 내수판매(76.9→84.3), 수출(72.8→81.7), 경상이익(70.8→77.6), 자금사정(72.3→78.9), 원자재조달사정(87.1→90.6) 모두 전월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수준(108.6→107.0), 제품재고 수준(106.7→105.0)은 하락할 전망이고, 고용수준(104.5→101.7)도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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