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MD 추천…‘세계미래보고서 2055’ 外

[파이낸셜투데이=이완재 기자] 새해를 맞아 세우는 건강, 자기계발 등 다양한 계획 가운데 재테크나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한 고민 역시 빠지지 않는 주제로 꼽힌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경제경영 도서들과 함께 시대의 흐름을 읽고 단단한 초석부터 세워보는 것도 명절연휴를 유익하게 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경제경영 안상진 MD가 7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경제경영-세계미래보고서 2055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 제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제4차 산업은 인공지능으로 시작된다. 우리는 지난 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을 통해 우리 앞에 바짝 다가온 미래를 두 눈으로 확인한 바 있다. 사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 우리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많은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응용되고 있고, 그 가치를 미리 알아본 사람들이 미래의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다.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박영숙 박사의 신간으로 이전 도서들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55년 미래 사회를 심도 있게 전망한다.

 

경제경영-명견만리

kbs 명견만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전했던 내용들의 정수. 인구변화, 은퇴 이후의 인생 등 우리 삶에 직결되는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으로 지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경제경영 도서이기도 하다.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까지 꼭 읽어볼 만한 필독서.

 

경제경영-트렌드 코리아 2017

대선의 풍향계로 작용할 ‘픽미세대’와 불안한 사회안전망을 대변하는 ‘각자도생,’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지극히 현재지향적인 ‘욜로 라이프’에 주목하라.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다. ‘치킨런’은 사전적으로는 ‘울타리를 둘러놓은 닭장’이라는 의미지만, 우리에게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비상의 날개를 펴고 극적으로 울타리를 탈출한 영화 [치킨런]의 주인공들처럼 철조망 울타리에 갇힌 것 같이 정체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2017년에는 새롭게 비상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경제경영-제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은 1994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부탁으로 삼성전자의 개혁을 이끌었던 요시카와 료조 전 삼성전자 상무가 일본판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는 유럽과 일본, 중국 사이에 낀 ‘너트크래커’와 같은 한국의 미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제4차 산업혁명이 아닌, 일본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가장 닮은 산업 강국 일본이 그리는 미래와 그 미래를 가능하게 만드는 일본의 힘, 나아가 우리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시사한다.

 

경제경영-오리지널스

도발적인 사고로 늘 주목받는 학자 애덤 그랜트는 <오리지널스>를 통해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 즉 ‘오리지널스’를 예로 들어 혁신의 방법을 논한다. 재계, 정치계, 스포츠계, 연예계 등을 망라하는 연구 결과와 일화를 통해 변화의 기회를 포착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식별해내는 등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비밀을 파헤친다. 또한,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지속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어떻게 터득하고 키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경제경영-트리거

사소한 습관부터 직장생활, 부모님과의 관계까지. 일과 삶에서 우리를 뒤흔드는 심리적 방아쇠 '트리거(trigger)'를 해부한다. 1회 수업료만 2억 5000만 원. 구글, 보잉, 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인 대기업 CEO와 임원들에게 리더십 교육을 가르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 박사. 그는 ‘트리거’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인 자극’으로 정의한다. 그는 책 <트리거>에서 극한 상황에서 트리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했다. 트리거가 왜 우리의 변화를 막는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 깰 수 있는지, 변화를 지속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적절히 활용하여 알기 쉽게 소개한다.

 

경제경영-3배속 재테크를 위한 부부의 습관

결혼 후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하지만, 정작 결혼한 이후에는 경제적으로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며 힘겨워한다. ‘돈 모아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던 싱글일 때가 좋았는데!’라며 한숨을 쉬지만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과연 부자 부모도, 능력 있는 배우자도 없는 평범한 사람은 돈 때문에 쪼들리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저자는 이 땅의 모든 평범한 부부들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새해에 돈 모으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자 하는 부부를 위한 유용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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