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삼성 '하하하 캠페인 2009'에서 선보인 소녀시대의 하하하 영상이 공개 열흘 만에 30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시청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하하 캠페인 2009 공식 사이트(www.hahaha4u.co.kr)을 통해 최초 공개된 ‘소녀시대의 하하하’ 영상은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밝고 희망적인 가사로 공개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각종 포털의 인기 동영상 순위를 석권했다.

지난 주 초 100만 시청을 돌파한 ‘소녀시대의 하하하’는 지난 26일 현재 300만을 훌쩍 넘어서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하하송’은 지(Gee) 이후 후속곡 없이 공식 활동을 종료한 소녀시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는 신곡과 다름없는 반가운 선물. 특히 영상에서 보여준 소녀시대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에 기존의 팬들이 열광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팬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하하하 캠페인 공식사이트(www.hahaha4u.co.kr)에는 총 9가지로 구성된 하하하 댄스의 동작을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이 한 가지 동작씩 맡아 가르쳐 주는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재미있는 나레이션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댄스 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어 하하하 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하하하송은 영상뿐만 아니라 MP3, 벨소리, 통화연결음은 물론이고 악보까지 무료로 제공해 새로운 국민 응원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하하’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소녀시대 응원 보니까 저절로 힘이 솟아나네요! 요즘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인데 다들 이 응원 보시고 파이팅!!!”이라고 훈훈한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모험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 조카들 때문에 웃는다. 울 조카들 파이팅이야~!! 삼촌도 웃을께~”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하하송을 불렀으면 좋겠다”면서 “소녀시대 하하하에 이어 다른 스타들의 하하하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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