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농협은 27일 "28일부터 우량 직장인의 가계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NH V-Keeper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NH V-Keeper론'은 최근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여신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우량 직장인들도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상품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대출이 대출한도가 최고 1억원 이내이나, 'NH V-Keeper론'은 연간소득금액 및 신용도에 따라 최대 2억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4월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5.99%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방식은 3년 이내, 할부상환 방식은 10년 이내, 종합통장대출(마이너스대출)은 2년 이내에서 고객의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 상품 개발 배경과 관련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찬 직장과 가정을 지켜낸다는 뜻이 담긴 'NH V-Keeper론'이 고객들의 직장과 가정을 지켜내고 경제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