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4%(4만6000원) 오른 1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 잡으며 주가 상승에 힘을 더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며 “IM부문(스마트폰)도 사업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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