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3년 만에 참석한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17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의 참석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2년간은 다보스포럼 대신 미국 북미국제오토쇼를 참석했었다.

정 부회장은 앞서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자동차 비전을 밝혔다.

한편 올해 다보스포럼은 ‘소통과 책임 리더십’을 주제로 각국의 정계와 재계, 학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일 전망이다.

이번 다포스포럼 기간에 ‘한국의 밤’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해오던 행사로 ‘최순실게이트’ 사태 여파로 인해 올해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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