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본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조선·해운산업의 부실, 브렉시트 결정, 美 대선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경험했고 이에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거래소·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노력과 소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2017년이 우리 자본시장에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에 한국거래소는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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