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 코스피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14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후 204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2035.98) 대비 7.09포인트(0.35%) 오른 2043.07로 출발했다.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10포인트(0.30%) 상승한 2042.0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9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6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통화정책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14.78포인트(0.58%) 오른 1만9911.21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76포인트(0.65%) 상승한 2271.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29포인트(0.95%) 높은 546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업종 가운데 통신업(-0.14%), 철강금속(-0.28%), 보험(-0.18%)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전기전자(0.91%), 의약품(0.66%), 증권(0.48%), 기계(0.57%), 제조업(0.52%)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1%(1만6000원) 오른 17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1.11%), 한국전력(0.11%), NAVER(0.89%), 현대모비스(0.57%), 삼성물산(0.39%), 신한지주(0.11%) 등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생명(-0.85%), POSCO(-0.56%), SK텔레콤(-0.43%), LG화학(-0.5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611.09)보다 3.50포인트(0.57%) 오른 614.59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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