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임유진 인턴기자] 국정감사 참고인이 된 탤런트 한예슬(30)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예슬의 소속사는 "지난 7일 연락을 받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고 싶다.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서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 회의에서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와 드라마 제작 현실 등을 신문한다며 한예슬과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을 19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국정감사 참고인에게는 출석을 강제할 수 없다. 고 국장은 참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14, 15일 '스파이 명월' 출연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돌발 출국한 이후 소속사와 어머니 등의 설득으로 귀국해 18일 녹화현장에 복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