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임유진 인턴기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TV '짝' 제작진이 방송 내용 편집과 조작논란에 불만을 제기한 남자 6호의 주장에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짝' 제작진은 지난 8일 홈페이지에 "애정촌 '6박7일' 촬영을 하면 출연자와 제작진은 친해질 수 있고 선임 카메라 감독은 나이가 가장 많은 입장에서 출연자들을 동생 대하듯 하며 반말을 일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반말로 인해 출연자가 기분 나쁘고 불쾌했다면 이 점은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현장에서 '짝' 출연자들에게는 충분히 서로 사과하고 화해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진행되는 녹화에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념하겠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자 6호의 선택을 강요했다는 방송 조작 주장에는 얼굴을 붉히며 반박했다. "'짝'은 성인 출연자가 오직 자신의 판단과 의지로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누구에게도 선택을 강요하거나 거짓 상황을 연출해 방송하지 않는다. 6박7일 동안 애정촌 생활은 가감 없이 촬영되고 그 일부가 편집돼 방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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